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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스캔들> 결국에 중요한 것은 바로 가족!

by RukY 2024.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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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스캔들

 

목차
● 과속스캔들 소개
● 갑자기 나타난 성인이 되어버린 딸
● 그들의 동거
● 현수와 제인의 러브스토리
● 남과 가족사이

 

과속스캔들 소개

<과속스캔들>은 2008년에 개봉한 한국의 코미디 영화다. 강형철 감독이 감독한 작품으로 <과속스캔들> 외에도 '타짜-신의 손', '써니'를 흥행에 성공시켜 이름을 알렸다. <과속스캔들>의 평점은 9.2로 매우 높은 편이며 개봉 당시 822만 명의 관객을 모으면서 그 당시 대한민국 역대 흥행 영화 순위 6위에 올랐었다. 지금은 서른 중반의 한물 간 연예인이지만 한때는 잘 나가는 아이돌 스타였던 현수 앞에 어느 날 정남이 찾아와 자신은 그가 어렸을 적에 낳은 딸이라고 말하면서 펼쳐지는 흥미로운 스토리를 그려냈다.

출연 배우로는 남현수역의 차태현, 황정남/황제인역의 박보영, 황기동역의 왕석현이 출연한다. 차태현은 대한민국의 대표 코미디 영화배우며 박보영은 <과속스캔들>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왕석현의 어릴 적 귀여운 연기는 그 당시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갑자기 나타난 성인이 되어버린 딸

현수는 한때 잘나가는 아이돌 스타였지만 지금은 한물간 연예인으로 라디오 DJ를 하고 있다. 그런 라디오에 매일 아버지를 찾는다는 사연을 보내는 정남에게 현수는 정남의 편을 들어준다.

어느 날 정남은 아들 기동과 현수의 집에 불쑥 찾아간다. 그리고 정남은 현수에게 자신이 라디오에 사연을 보낸 그 황정남이라고 소개하며 현수의 과거 옆집 누나의 이름이자 자신의 엄마의 이름을 말한다. 이에 현수는 일단 이들을 집으로 들여보내기로 한다. 그리고 현수는 절대 정남이 자신의 딸일리가 없다며 부인하며 나가라고 한다. 이에 정남은 연예인들의 비디오 파문 사건을 말하며 현수를 협박하고 현수는 어쩔 수 없이 이들을 집에서 지내게 한다.

현수는 라디오에서 정남의 사연에 답변할 때 항상 정남의 편을 들어준다. 하지만 그 사연의 주인공이 자기였을지는 꿈에도 몰랐고 그런 상황들이 보는 이로 하여금 많은 웃음을 주었다.

 

 

 

그들의 동거

현수는 자신의 친구가 운영하는 동물병원에 가서 유전자 검사를 부탁한다. 곧이어 검사 결과가 나왔고 정남은 현수의 딸로 확인된다. 그리고 그들은 결국 같이 지내게 된다. 그리고 기동이는 어떻게 된 거냐고 물어보는 현수의 질문에 정남도 고1 때 속도위반을 했다고 답한다. 현수는 정남과 기동에게 누군가 물어보면 친척이라고 말하라는 등 자신이 아버지, 할아버지가 아닌 것을 철저하게 숨긴다.

현수는 자신의 라디오 방송에서 정남이 더 이상 사연을 보내지 않자 시청률이 떨어져서, 정남에게 계속 사연을 보내달라고 부탁한다. 정남은 현수가 자신을 부려먹는 것을 사실대로 쓰려고 하자 현수는 정남의 아버지가 좋은 사람인 양 거짓 사연을 보내며 현수의 라디오 방송은 점점 인기가 많아진다. 그러던 어느 날 보이는 라디오 방송일에 정남이 현수의 라디오 스튜디오에 찾아왔다. 그리고 정남은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는 황정남이라는 이름이 아닌 본명인 황제인으로 참가해 노래를 부르게 된다. 생각보다 잘 부르는 정남에 현수와 라디오 스텝들은 놀라게 된다.

 

 

 

현수와 제인의 러브스토리

현수는 기동을 유치원에 보내면서 기동의 유치원 선생님에게 반하게 된다. 현수는 기동을 시켜 그 유치원 선생님의 정보를 캐고 기동은 눈치가 빠르게 정보를 알아내 현수에게 전해준다. 그리고 마침내 현수는 유치원 선생님과 데이트할 기회를 얻었고 함께 저녁을 먹게된다. 기동은 이번에도 눈치 있게 할아버지가 유치원 선생님과 단 둘이 데이트할 수 있게 자리에서 빠지며 윙크를 한다. 이 장면은 많은 이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제인도 자신의 첫사랑을 만나며 오붓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 둘은 아직도 서로에게 마음이 있음을 확인한다. 제인의 첫사랑은 제인과 헤어지고 제인의 뒷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려다가 제인이 현수와 함께 집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오해하게 된다. 제인의 첫사랑은 그 일로 넋이 나간채 일을 하다가 자신이 찍은 현수와 제인이 함께 있던 사진을 기자에게 들켜버린다. 그리고 그는 제인을 만날 때 일부러 현수 욕을 하게 되고 제인은 그런 그에게 다시는 만나지 말자고 한다.

 

 

 

남과 가족 사이

현수는 직장 내에서 제인과 동거한다는 소문이 퍼졌고 힘든 시간을 보낸다. 현수는 제인에게 공개 방송에서 노래하는 것만큼은 나오지 말라고 부탁했고 제인도 마찬가지로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다. 어느 날 제인의 첫사랑이 제인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는데 현수는 그 장면을 보고 오해해서 화가나게 된다. 그리고 둘은 집에서 싸우게 되고 현수는 제인에게 나가라고 하며 제인에게 상처를 주게 된다. 그리고 다음 날 제인과 기동은 떠난다.

제인은 기동을 먹여 살리기 위해 식당에서 힘들게 일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제인은 식당에서 현수의 라디오 방송을 듣게 된다. 현수는 방송 사연을 가장해 제인에게 사과를 하며 연락을 주라고 한다. 하지만 제인은 현수에게 전화해서 자신이 딸이 되기에는 아버지가 너무 잃을 게 많다는 말을 하고 끊는다. 현수는 방송으로 제인에게 꿈은 버리지 말라고 말한다.

제인은 그 말에 용기를 내어 오디션 결승전에 참가한다. 하지만 갑자기 기동이 사라져 버린것을 알게 되고 사회를 맡던 현수에게 울면서 기동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현수는 방송을 팽개치고 제인과 함께 기동을 찾으러 간다. 다행히 그들은 기동을 찾게 된다.

이때 제인의 첫사랑이 나타나 또다시 이상한 소리를 하는데 사실 그가 기동의 아버지다. 이때 현수와 제인의 관계, 제인과 첫사랑의 관계가 밝혀지자 웃음을 참지 못할 장면이 펼쳐진다. 그리고 현수는 기자회견을 하게 된다. 과연 현수는 어떤 말을 할까? 그리고 그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현수는 자신의 남은 인기, 평판마저 잃지 않기 위해 제인과 기동에게 상처를 준다. 하지만 결국 남보다 소중한 것은 가족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이런 부분이 잘 나타난 마지막 부분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준다. 우리도 인기나 평판, 또는 다른 어떤 것들 때문에 가족에게 상처를 주며 살고 있지는 않을까.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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