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굿플레이스 시즌1 소개
● 굿플레이스 시즌1 등장인물
● 굿플레이스 그리고 베드플레이스
● 굿플레이스 시즌1 특징
● 굿플레이스 시즌1 감상평
굿플레이스 시즌1 소개
굿플레이스 시즌1은 미국 NBC에서 2016~2017년도에 방영한 미국 드라마로 현재 시즌4까지 진행되어 완결이 된 상태이다.
굿플레이스의 주인공인 엘리너가 의자에 앉아 마이클과 이야기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다름 아닌 그곳은 바로 굿플레이스입니다. 굿플레이스란 베드플레이스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흔히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천국과 지옥의 개념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한마디로 굿플레이스는 착한 사람만이 올 수 있는 곳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엘리너는 절대로 굿플레이스에는 갈 수 없는 삶을 살았었고, 얼마 후 어떤 실수로 인해서 자신이 다른 사람 대신에 이곳에 오게 된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런 사실을 그의 소울메이트인 치디에게 모두 털어놓게 된다. 굿플레이스에 오면 안 되는 엘리너 때문에 굿플레이스에는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는데, 엘리너는 이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조금이라도 더 착한 사람이 되려고 철학 교수였던 치디에게 윤리에 대한 교육을 받으면서 줄거리는 이어진다.
굿플레이스 등장인물
주인공 엘리너 셸스트롭 역할을 맡은 크리스틴 벨은 '피프티 필즈', '더 리시트', '펄스', '로마에서 생긴일',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등의 영화에서 주연으로 활동했고 유명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안나 목소리를 맡으며 여러 애니메이션의 성우로도 많은 활동을 했다. 그래서 그런지 엘리너의 목소리와 발음은 듣는 이로 하여금 몰입도를 높인다.
마이클 역을 맡은 테드 댄슨은 '하트 비트 라우드', '더 원 아이 러브', '멈포드' 등의 영화에서 주연으로 활동했으며 굿플레이스에서 카리스마와 반전 웃음을 담당한다. 그가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 나이가 꽤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내뿜는 카리스마에 정말 멋있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치디 역을 맡은 윌리엄 잭슨 하퍼는 '다비드', '미드소마', '데이 리메인' 등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고 굿플레이스에서는 범생이 철학교수 역할을 맡아 정말 답답한 연기를 잘 소화해 낸다.
그 외에 제닛 역을 맡은 다르시 카든과 타하니 역을 맡은 자밀라 자밀, 제이슨 역을 맡은 매니 자신토가 출연한다. 각 캐릭터들의 개성이 너무나 뚜렷하고 각자가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 그들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굿플레이스 그리고 베드플레이스
굿플레이스. 말 그대로 Good Place. 좋은 장소이다. 천국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이 세계관에서는 천국과 지옥은 없다. 대신 굿플레이스와 베드플레이스가 있을 뿐이다. 사실 나중에 미디엄플레이스도 등장한다. 모두가 예상하듯이 굿플레이스는 생전에 착한 일을 많이 해서 엄선된 사람들만이 올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굿플레이스에 가지 못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베드플레이스로 가게 된다.
정말 사후 세계가 있다면 어떤 기분일까? 그리고 그런 곳이 만약 정말로 존재한다면 우리들을 판가름 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인간이 만든 윤리적 기준에 의해 나누어 질까? 아니면 사후 세계란 이분법적이지 않은 하나의 세계일 수도 있다. 예측불가다. 그렇기에 이 드라마를 보는 내내 상상력은 끝없이 확장한다.
굿플레이스 시즌1 특징
굿플레이스는 인간 세상에서 벌어질 법한 일들이 천국과 비유할 수 있는 굿플레이스에서 벌어지면서 보는 이로 하여금 재미있는 상황이 자주 연출된다. 윤리적인 것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들지만 코믹 드라마라고 할 수 있어, 이 두 가지 콘셉트가 가지는 조화와 조금의 감동을 더해 계속해서 보고 싶어지는 드라마이다.
무엇보다 재미있는 점은 계속해서 반전의 반전이 전개된다는 것이다. 아마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전혀 예상치 못한 전개에 깜짝 놀라기도 하고, 박장대소 하기도 하며, 눈물을 찔끔 흘릴 수 있을 것이다.
재미있고 감동적이고 거기에 더해 색다른 줄거리의 작품을 찾고 있다면 굿플레이스가 제격이다.
굿플레이스 감상평
사실 굿플레이스를 보기 시작한 것은 영어공부를 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굿플레이스의 에피소드를 보면 볼수록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단순한 재미뿐만 아니라 인간의 도덕적 행동과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고 적절한 감동과 반전으로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어 뒷 내용이 궁금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이 계속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사람은 좋은 방향으로 변할 수 있음을 말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런 등장인물들이 자신도 모르게 사랑스러워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특이한 것은 사람이 아닌 마이클과 제닛조차도 변한다는 것이다. 마이클의 변화는 시즌1에서는 찾아보기 힘들겠지만 나중에 시즌2를 볼 때 정말 매력적인 포인트로 다가올 것이다.
마지막으로 시즌 종료시에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큰 반전이 있는데, 그때 마이클의 웃음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돈다. 정말 연기력이 끝내주는 웃음소리였다. 아마 굿플레이스에 한층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것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 덕분인 것 같아 그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