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버킷리스트 소개
● 두 친구의 버킷리스트
● 다시 오지 않을 순간들
● 죽음을 생각해야 소중함을 알 수 있다
버킷리스트 소개
<버킷리스트>는 2008년에 한국에서 개봉한 미국의 드라마 장르의 영화다. 로브 라이너 감독이 감독한 작품으로 <버킷리스트> 외에도 '매직 오브 벨아일', '찰리', 'LBJ', '플립' 등 많은 작품을 감독했다. <버킷리스트>의 평점은 9.10으로 매우 높은 편이지만 한국에서의 흥행은 처참히 실패했다. 하지만 훌륭한 내용이 입소문으로 전해지며 개봉 후 많은 이들의 추천으로 이름을 알린 영화이다. <버킷리스트>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너무나도 다른 두 환자가 그들만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내용을 그린 영화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자신의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출연 배우로는 애드워드 콜역의 잭 니콜슨, 카터 챔버스역의 모건 프리먼이 주연으로 활약한다. 잭 니콜슨은 영화배우이자 감독으로 1937년 생으로 최근에 '샤이닝'이라는 영화의 주연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바람둥이와 정신병자 연기로 할리우드 내에서 큰 획을 그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모건 프리먼은 잭 니콜슨과 동갑으로 나이가 무색할 만큼 현재까지도 많은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사랑받는 배우이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의 얼굴이 무척이나 낯이 익을 것이다.
두 친구의 버킷리스트
<버킷 리스트>는 불치병에 걸린 늙은 자동차 정비공 카터 챔버스와 재벌 사업가 에드워드 콜이 병원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둘은 시한부 선고를 받고 같은 병실을 사용하게 된다. 카터는 죽기 전에 이루고 싶은 일, 보고 싶은 것들을 적은 '버킷 리스트'를 가지고 있지만 이미 너무 늙어서 이를 이루기 어려움을 깨닫고 '버킷리스트'를 버린다.
에드워드는 가족도 없이 사업에 빠져 살아온 삶에 회의감을 느끼고, 에드워드는 카터가 버린 버킷리스트를 발견하고 함께 버킷 리스트를 해 보자는 제안을 하고, 결국 카터는 아내의 양해를 얻어 둘은 버킷 리스트를 이루기 위한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카터의 리스트에는 '장엄한 광경 보기', '모르는 사람들 도와주기', '눈물 날 때까지 웃기', '머스탱 셀비로 카레이싱하기', '정신병자 되지 말기'가 있었고 여기에 에드워드는 '스카이 다이빙 하기', '가장 아름다운 미녀와 키스하기', '영구문신 새기기', '중국 홍콩 여행, 이탈리아 로마 여행, 인도 타지마할 보기, 이집트 피라미드 보기', '오토바이로 중국 만리장성 질주하기', '세렝게티에서 사자 사냥하기'를 추가했다.
다시 오지 않을 순간들
두 친구, 카터와 에드워드는 버킷 리스트에 담긴 경험을 즐기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스카이 다이빙, 문신, 셀리로 카레이싱 등 다양한 도전에 나서면서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고 너무나도 달랐던 서로를 이해하게 됩니다. 여행 중에는 에드워드의 가족 문제와 카터의 개인적인 고민 등을 공유하면서 둘 간의 우정이 점점 깊어진다.
모나코에서는 에드워드가 딸 에밀리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면서 카터는 에드워드의 고민을 알게 된다. 여행 중 발생한 카터의 수술 상처와 에드워드의 부인에 대한 전화 등을 통해 둘은 서로에 대한 진실된 모습을 알아가게 된다. 세렝게티에서의 사자 사냥, 이집트의 피라미드 관람, 만리장성에서의 바이크 여행 등을 통해 여행은 계속되며 서로의 삶과 가치관에 대해 이해하고,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이 펼쳐진다.
타지마할에서는 카터가 죽은 아내를 위해 세운 타지마할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장례를 어떻게 치러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에드워드와 나눈다. 날씨 때문에 히말라야의 등반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그들은 '장엄한 광경 보기'를 포기하게 되지만, 베이스캠프에서 윤회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홍콩에서는 카터가 만난 여인과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의 순간적인 결정과 의미에 대한 고찰이 이루어지고 이어서 둘은 여행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며 서로에 대한 감사와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
죽음을 생각해야 소중함을 알 수 있다
에드워드와 카터는 여행을 통해 버킷 리스트를 완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깊은 우정을 쌓는 동안, 에드워드는 딸과의 갈등을 겪게 된다. 에드워드는 딸의 집에 말도 없이 자신을 데려간 카터에게 역정을 토하고, 둘의 버킷 리스트를 찢어버리며 홀로 떠나버린다. 카터는 가족과 저녁을 보내고, 에드워드는 쓸쓸함을 느끼며 자신의 펜트하우스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카터는 아내와의 관계 개선을 시도던 중 발작으로 다시 입원하게 되고, 에드워드는 회사에서 단테의 신곡을 읽은 뒤 카터가 쓰러진 소식을 듣게 된다. 병실에서 카터와 만난 에드워드는 편지를 통해 서로에 대한 사과와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 함께 한바탕 웃으며 그들의 버킷리스트인 '눈물 날 때까지 웃기'를 완료한다. 카터는 수술 전 에드워드에게 자신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한다. 카터의 진심이 에드워드에게 닿았고 에드워드는 딸을 만나러 갈 결심을 한다.
결국 에드워드는 딸과 화해하고 손녀와의 키스를 하며 '가장 아름다운 미녀와 키스하기'를 이루며 버킷 리스트를 완성합니다. 그러나 카터는 암이 너무 퍼져 수술이 실패로 끝나고 세상을 떠나게 된다. 카터의 장례식에서 에드워드는 카터와의 소중한 순간들을 회고하며 카터가 자신의 삶을 구원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얼마 후 에드워드도 세상을 떠난다. 그들이 세상을 떠난 후에 그들의 '장엄한 광경 보기'는 토마스에 의해 이뤄지게 되며 그들의 마지막 버킷리스트는 완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