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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케이션> 당신의 99분을 웃음으로 책임질 영화

by RukY 2024.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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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케이션

 

목차
● 베케이션 소개
● 처음부터 웃긴 영화
● 가족여행
● 코믹 영화의 끝판 왕

 

베케이션 소개

<베케이션>은 미국에서 2015년에 개봉한 미국의 코미디 영화다. 영화배우이자 감독인 존 프란시스 데일리가 감독을 맡았으며 이 감독은 '스파이더맨:홈커밍'의 각본을 맡기도 했다. 또한 이 영화에는 감독이 한 명 더 있는데 바로 조나단 골드스틴이다. <베케이션>의 평점은 8.00으로 꽤 높은 편이며 한국에서는 개봉하지 않았지만 북미와 다른 지역에서 꽤 흥행을 거뒀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상영시간은 총 99분이다. 주인공 러스티가 가족 사진첩에서 아내의 얼굴에서 점점 웃음기가 사라지는 것을 발견하고 가족여행을 가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정말 아무 생각 없이 그저 웃고 싶을 때 여러분을 100퍼센트 웃겨줄 수 있는 영화다.

출연 배우로는 러스티역의 에드 헬름스, 러스티의 아내 데비역의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 러스티의 큰 아들인 제임스역의 스카 일러 기손도, 둘째 아들 케빈역의 스틸 스테 빈스, 러스티의 자매인 오드리역의 레슬리 맨, 오드리의 남편인 스톤 크 랜달역의 크리스 헴스 워스 등이 출연한다. 에드 헬름스는 '에반 올마이티',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 등으로 한국에 얼굴을 알린 배우로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는 영화와 방송에서 20년 넘게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지만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배우이다. 잠깐 출연하는 크리스 헴스 워스는 전 세계 사람들이 모두 알고 있는 바로 '토르'다. 그리고 깜짝 등장하는 가수이자 배우인 엘리자베스 길리스와 모델인 한나 데이비스는 남심을 사로잡는 미모로 영화를 보는 재미를 더한다.

 

 

 

처음부터 웃긴 영화

싸구려 항공의 기장인 러스티가 비행기 조종석에서 비행기를 조종하고 있는데 부기장 할아버지가 말을 건다. "지난주에 내 편 들어줘서 고마워", 치매에 걸렸는지 진지하게 이 말을 계속하는 부기장을 뒤로한 채 러스티는 조종실을 잠깐 나간다. 하지만 부기장이 때문에 비행기가 흔들리고 러스티는 승객들에게 몸개그를 시전 한다. 다시 조종석으로 돌아온 러스티는 무사히 비행을 마치고 메이저 항공사의 기장으로부터 무시를 당한다.집으로 돌아온 러스티는 자신의 아들인 제임스와 케빈이 여전히 다투고 있는 것을 발견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대응하는 장면으로 웃음짓게 만든다. 어느 날 러스티는 사진첩을 펼쳤는데 사진 속 아내 데비의 표정이 점점 어두워지는 것을 보고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데비는 그곳이 파리인 줄 알았지만 러스티는 더 좋은 곳이라며 '놀이동산'에 간다고 한다. 그리고 그 놀이동산은 미국 대륙을 가로지른 서부 쪽에 있다. 러스티는 그곳에 가기 위하여 비행기를 타는 것이 아닌 이상한 모양의 파란 자동차를 빌렸다. 그렇게 그들의 미국 대륙 횡단 모험이 시작된다.

 

 

 

가족여행

러스티가 빌린 차에는 무전기능이 있어 뒤에 있는 화물차와 무전을 시도한다. 하지만 짖궂은 둘째 아들 케빈이 무전으로 화물차 운전기사에게 예의 없는 질문을 하게 되며 화물차가 따라오지만 화물차를 피해 여행을 계속한다. 내비게이션을 조작하다가 실수로 언어를 바꾸게 되는데 갑자기 한국어가 나온다. 그리고 네비의 한국어 목소리는 다급하고 화가 난 목소리로 길을 안내한다. 한국인이라면 여기서 웃지 않을 수 없을 만큼 재미있다.놀이 공원에 가던 중 데비의 모교에 잠깐 들리기로 한다. 데비의 모교에서는 술을 마시는 자선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등장한 '엘리자베스 길리스'는 데비가 학교의 전설적인 또라이 졸업생이라는 것을 알아본다. 그리고 학생들은 데비를 조금 무시하는데 데비는 뭔가를 보여줄 듯 하지만 데비 본인에게 처참한 결과를 낳는 웃지 않을 수 없는 사건이 발생한다.

러스티 가족은 다시 여행을 시작하고 계속해서 쫓아오는 트럭을 피해 운전을 하다가 싸구려 모텔이 묵게 된다. 오랜만에 러스티와 데비는 좋은 시간을 보내려고 하지만 너무 더러운 화장실에 분위기를 깨고, 제임스는 도로에서 본 예쁜 여자아이와 우연히 다시 만나는데 잘해보려고 하다가 러스티의 쓸모없는 도움으로 분위기를 깬다.

이렇게 러스티가족의 여행 에피소드가 계속 이어지는데 온천인 줄 알고 들어갔는데 하수물이어서 급하게 나와 차에 가보니 차가 털려있던 일, 텍사스에 사는 동생집에 갔는데 그곳에서 러스티가 사륜오토바이를 타다가 소를 쳐버린 일, 애리조나에 도착해 4개의 주가 맞닿는 곳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려는 러스티와 데비가 또다시 실패하는 일 등, 보는 이를 웃겨주는 수많은 장면과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대망의 래프팅 체험을 하는 장면은 배꼽을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코믹 영화의 끝판 왕

러스티 가족의 여행 스토리를 꽤나 많이 이야기했지만 사실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짧은 상영시간 안에 많은 이야기들을 넣어 지루할 틈이 없게 줄거리를 구성했다. 또한 배우들의 능글맞은 연기와 독특한 상황은 보는 재미를 더한다. 특히 우울할 때나 그저 생각 없이 웃고 싶을 때 영화 <베케이션>은 그 목적에 딱 맞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도와주는 영화다. 처음부터 웃기지만 끝까지 웃긴 영화 <베케이션>을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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