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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남녀> 가볍게 웃고 싶을 때! 임창정표 코미디 영화

by RukY 2024.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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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남녀

 

목차
● 불량남녀 소개
● 첫인상은 착각일 때가 많다
● 코믹 달달한 그들의 만남
● 무전 고백

 

불량남녀 소개

<불량남녀>는 2010년에 개봉한 한국의 로맨스 코미디 영화다. 신근호 감독의 작품으로 신근호 감독은 <불량남녀> 이후에 작품활동을 하지 않다가 최근에 '브라더', '나는 여기에 있다'를 감독했다. <불량남녀>의 평점은 8.18로 높은 편이지만 한국에서 흥행은 실패했다. 하지만 <불량남녀>는 보는 이로 하여금 확실히 재미를 보장한다. 특히 그 시절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밀레니얼세대와 그 이전의 세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불량남녀>는 강력계 형사와 카드사 콜센터 직원의 

출연 배우로는 방극현역의 임창정, 김무령역의 엄지원이 주연배우로 활약한다. 임창정은 대한민국의 유명한 가수이자 배우로 조금은 저렴해 보이지만 큰 웃음을 주는 역할을 많이 맡았다. 특히 양아치 역할에 특화된 배우라고 할 수 있다. 엄지원은 리포터로 방송에 데뷔하게 되지만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촬영하며 현재까지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첫인상은 착각일 때가 많다

도봉경찰서 강력계 형사인 방극현은 잃어버린 지갑을 찾으러 온 김무령에게 첫눈에 반한다. 그리고 친절한 태도의 방극현에게 김무령도 좋은 인상을 받고 그들의 첫 만남은 화기애애하게 끝난다.

방극현은 카드 빚을 제때 갚지 않아 매일 빚 독촉 전화에 시달리는데 어느 날 불법자동차판매업자를 검거하기 위해 잠복중인데 갑자기 빚 독촉 전화벨이 울려 범인들을 놓치고 만다. 시도 때도 없이 걸려오는 빚 독촉 전화에 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방극현은 전화를 받아 카드사 직원과 말다툼을 하게 되고 심한 말을 하게 된다. 그리고 카드사 직원도 이에 질세라 극현보고 조폭이라고 하자 극현은 자신이 도봉경찰서에서 근무하는 경찰이라는 것을 밝힌다.

이에 화가난 카드사 직원은 정말로 극현은 보러 도봉경찰서를 찾아간다. 그리고 극현은 그때 지갑을 찾으러 온 무령을 만나게 되는데, 다름 아닌 카드사 직원이 무령이었던 것이다. 무령은 전에 봤던 극현은 보고 그에게 다가가 경찰을 사칭하는 사람이 있다며 그 사람의 이름이 방극현이라고 한다. 그러자 극현은 그런 사람은 없다고 하지만 동료들이 그가 극현이라는 것을 밝히고 무령은 극현에게 화를 쏟아내며 사과를 받아낸다.

그리고 극현에게 밀린 빚까지 받아낸 무령은 극현과 헤어지지만 갑자기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극현은 부상자를 구하러 달려간다. 하지만 무령도 부상자를 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극현은 도와주게 되고 극현은 그런 무령의 모습에 호감을 갖게 된다. 둘은 교통사고 현장을 잘 마무리하고 둘은 어쩌다 같이 술도 마시면서 서로를 알아가게 된다.

 

 

 

코믹 달달한 그들의 만남

극현은 다시 불법자동차판매업자를 기회가 오지만 다시 무령의 빚 독촉전화 때문에 그들을 놓치고 범인이 휘두른 칼에 팔까지 배이게 된다. 극현은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무령이 일하는 회사에 찾아가 항의하지만 무령은 침착하게 대응하며 극현은 타이른다.

그리고 어느 날 극현은 범인을 잡기 위해서 카드내역서가 필요하지만 정식적으로 카드내역서를 받을 수 없어 무령에게 부탁하지만 무령은 부탁을 들어주지 않는다. 극현은 무령이 했던 것처럼 무령에게 시도 때도 없이 전화해 결국 카드내역서를 건네받고 범인들을 검거한다. 그리고 그들은 계속 통화를 하며 점점 가까워지게 된다.

어느새 극현은 무령의 빚 독촉 전화를 기다리게 된다. 그렇게 둘의 사이가 점점 더 좋아지고 있었지만 어느 날 빚 독촉에 시달리던 채무자가 무령의 회사에 찾아가 무령을 인질로 잡는다. 극현은 이 사실을 알고 무령을 구하기 위해 인질범에게 무령에 대한 마음에도 없는 험담을 늘어놓고 인질범이 방심한 틈을 타서 무령을 구해내고 인질범을 검거한다. 하지만 무령은 극형의 말이 진심이 아님을 알았음에도 크게 상처받고 극현에게 차갑게 대한다. 무령은 이 사건 후로 카드회사를 그만두고 고향으로 내려가게 된다.

 

 

 

무전 고백

빚 독촉 전화가 올 날짜가 되어도 전화가 오지 않자 극현은 무령이 걱정돼 그녀의 회사에 찾아간다. 그리고 무령이 고향으로 내려간 것을 알게 되고 무령의 고향으로 따라 내려간다. 그리고 무령의 집으로 가는 택시의 무전기에서 나오는 목소리가 무령의 목소리라는 것을 알게 되고 무령에게 무전을 한다. 그리고 극형의 고백이 시작되는데 다른 사람들이 모두 듣고 있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극현은 그의 마음을 전한다. 그리고 무령에게 그곳에서 꼼짝 말고 기다리라고 한다. 과연 무령은 극형의 고백을 받아줄까?

<불량남녀>는 형사와 형사에게 빚 독촉을 하는 카드회사 직원의 신선한 러브스토리를 코믹하게 담아냈다. 특히 임창정의 코믹연기는 언제 봐도 재밌는데 엄지원도 김무령의 캐릭터를 너무 잘 소화하며 둘의 캐미를 살렸다. 원수사이에서 점점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그들을 보고 있으면 덩달아 기분이 달달해진다.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 <불량남녀>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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