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심슨 가족 더 무비 소개
● 심슨 가족 탈출극
● 스프링필드를 구하라
심슨 가족 더 무비 소개
<심슨 가족 더 무비>는 2007년에 한국에서 갭오한 미국의 코미디 애니메이션이다. 데이빗 실버맨이 감독한 영화로 그는 '몬스터 주식회사 3D', '멸종은 싫어!'를 감독하기도 했다. 평점은 8.78로 꽤 높은 편이지만 한국에서 흥행은 실패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는 흥행에 성공했다. TV에서 방영하는 '심슨 가족'은 한국에서 15세 이상 관람가인 것에 비해 <심슨 가족 더 무비>는 12세 이상 관람가로 상영등급을 낮추었다. <심슨 가족 더 무비>는 호머가 우연히 새끼 돼지를 얻게 되면서 일어나는 말도 안되지만 흥지진진한 이야기를 그렸다. 역시 '심슨 가족'답게 <심슨 가족 더 무비>에서도 웃음을 확실해 보장한다.
출연 배우로는 호머 심슨 목소리역의 댄 카스텔 라네타, 마지 심슨 목소리역의 줄리 카브너, 바트 심슨 목소리 역의 낸시 카트 라이트, 리사 심슨 목소리역의 이어들리 스미스, 스크래치 목소리역의 해리 쉬어러 등이 출연한다.
심슨 가족 탈출극
그린 데이의 공연 중에 심슨 가족은 호숫가에서 그린 데이 느낌으로 괴상한 심슨 오프닝을 부르며 영화는 시작된다. 공연이 끝나고 가수들은 환경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려 했지만, 관객들은 야유하며 물건을 던진다. 그리고 그들이 타고 있던 바지선이 오염된 호수에 부식되어 가라앉으며 그들은 생을 마감한다.
일요일 아침, 심슨 가족은 그린 데이 멤버들을 애도하는 교회에 늦게 나타난다. 기도 중에 에이브 심슨이 하늘의 계시를 받아 "휘감긴 꼬리, 천 개의 눈, 영원히 갇히리라!"라 외치며 스프링필드에 재앙을 예언한다. 교회 식구들은 에이브의 말을 무시하고 호머는 교회를 나가면서 공짜 카펫을 얻은 것에 기뻐한다.
이후 호머와 바트는 게임에서 이기면 상대방이 시키는 일을 따라야 하는 게임을 한다. 게임의 강도가 점점 세지면서 결국 바트는 크러스티 버거에서 경찰에 붙잡힌다. 교육을 듣기 싫었던 호머는 아들에게 책임을 지우고, 바트는 네드 플랜더스와 가까워진다. 호머는 우연히 버거가게에서 돼지를 데려온다. 마지는 그 돼지가 예언의 돼지일지도 모른다며 버리라고 하지만 호머는 마지의 말을 무시한다. 그동안 리사는 마을 호수의 오염을 알리고 정화에 힘쓴다.
어느 날 오물통을 비우라는 마지의 명령에 호머는 마을 호수에 돼지 오물을 던져 호수를 오염시킨다. 이로 인해 호수 근처의 다람쥐는 돌연변이를 일으켜 눈이 나타나고, 환경보호청이 나타나 다람쥐를 수거한다. 대통령은 마을에 커다란 돔을 씌워 격리시키는 결정을 내리고, 스프링필드는 에이브 심슨이 말한 대로 갇히게 된다.
켄트 브록맨이 호수에서 호머가 버린 오물통을 찾아내고 그 오물통에 호머의 이름까지 써져 있는 것을 보도하면서 주민들은 호머와 가족들을 처단하기 위해 폭동을 일으킨다. 군중은 호머의 집으로 몰려간다.
심슨 가족은 돔에서 탈출을 시도한다. 크러스티 광대의 혼란을 이용해 출구를 봉쇄하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이 나무로 출입문을 부수려고 해 호머는 전기톱으로 반격한다. 심슨 가족은 계속해서 도망가던 중 자동차를 이용해 탈출을 할 것처럼 보였으나, 호머의 자가용이 마을 사람들에 의해 들어올려져 실패한다. 이로 인해 바트의 나무집으로 몰려들다가 매기가 발견한 모래 싱크홀을 통해 돔 밖으로 나가는데, 이를 통해 일부 가족은 돔에서 탈출한다.
스프링필드를 구하라
돔이 무너져가는 상황에서 호머는 고개를 숙이고 비웃으며 빠져나가려다가 마을사람들에게 공격당한다. 이때 싱크홀이 생기면서 호머의 집이 무너지고, 사람들은 심슨 가족과 집이 사라져서 실망한다.
심슨 가족은 가까운 모텔에 숨어 앞으로 어떻게 할지 논의하며 호머에게 신뢰를 보이지 않는다. 호머는 한 번 더 기회를 달라며, 가족들을 캐나다에서 알래스카로 이동할 제안을 한다. 다음날 호머는 축제에서 오토바이 묘기를 부려 트럭을 따내고, 가족들과 함께 알래스카로 향한다. 알래스카에 도착한 심슨 가족은 기대와는 달리 석유 송유관과 환경 파괴를 발견하고 실망한다. 그러나 호머가 아름다운 경관의 알래스카 팸플릿을 창문에 붙이면서 경관이 바뀌어버린다. 호머는 돈을 받고 국경을 넘는 데 성공하고 기뻐하는데 바트는 호머를 더 이상 믿지 않는다.
러스 국장은 돔이 파괴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대통령에게 다양한 대책을 제시한다.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돔을 폭파시키는 방안을 선택한다. 마을 사람들은 스프링필드가 없어질 것을 깨닫고, 심슨 가족은 스프링필드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호머는 알래스카가 더 좋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심슨 가족은 미국 정부의 감청에 걸려 붙잡히고, 돔으로 압송당하면서 폭탄이 설치된다. 호머는 돔 밖으로 도망치려 하지만 실패하고, 마지, 바트, 리사, 매기는 다시 돔 안으로 버려진다. 동시에 돔 위에 있는 시한폭탄이 투하되고, 마을 사람들은 죽게 생긴다. 하지만 호머와 바트의 활약으로 폭탄은 돔 밖에서 터지게 되며, 돔은 파괴되고 마을 사람들은 무사히 살아남는다. 스프링필드는 재건되고 호머는 마을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며 영화는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