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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타임> 우리가 살아가야 할 방식.

by RukY 2024.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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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타임

 

목차
● 어바웃타임 소개
● 어바웃타임 줄거리
● 시간에 관하여
● 어바웃타임 매력포인트
● 어바웃타임 감상평

 

 

어바웃타임 소개

<어바웃타임>은 2013년에 개봉한 영국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뉴질랜드 출신의 리차드 커티스가 감독한 작품으로 그 유명한 '러브 액츄얼리'의 감독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브리짓 존슨의 일기', '노팅 힐', '빈' 등의 영화의 각본을 맡았다.

<어바웃타임>의 평점은 9.26으로 한국에서는 345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외국영화가 이 정도의 관객을 모은 것은 정말 엄청난 기록이다. 그만큼 한국인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출연 배우로는 팀역의 도널 글리슨, 메리역의 레이첼 맥아담스, 팀의 아버지 역의 빌 나이 등이 있다.

특이 레이첼 맥아담스의 특유의 사랑스러운 연기는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 짓게 만든다.

 

 

 

어바웃타임 줄거리

어바웃타임의 진정한 주인공은 팀이다. 팀은 성인이 되는 날 아버지로부터 깜짝 놀랄만한 비밀을 전해 듣는다. 바로 주인공 집안의 남자들에게는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정말 영화에나 나올 법한 능력이다. 그리고 팀은 그 뒤로 영화 같은 삶을 산다. 실수를 하면 되돌리고 원하는 게 있으면 이룬다. 하지만 이 능력으로 사람의 마음은 얻을 수 없다는 교훈도 얻게 된다.

팀은 꿈을 쫓아 런던에 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메리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메리를 만나게 된 팀은 그녀를 얻는 데 성공하고, 그렇게 그 둘의 사랑은 이어진다. 그리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팀은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 아버지가 폐암에 걸렸다는 것.

젊은 시절부터 피워왔던 담배가 폐암의 원인이었지만 팀의 아버지는 팀과 킷캣의 존재를 사라지게 할 수 없어 담배를 피운 과거를 수정하는 것을 포기하고 죽음을 맞이한다. 하지만 팀은 아버지가 죽기 전 과거로 돌아가 아버지를 만나 아버지와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팀도 세 번째 아이를 갖게 되고 과거로 돌아가면 세 번째 아이의 존재가 바뀌어 버린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결국 아버지를 보내주기로 마음먹는다.

그리고 팀은 아버지의 교훈대로 매일 하루를 두 번 살아가는 것을 그만둔다. 더 이상 시간여행을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깨달음을 얻었기 때문이다.

 

 

 

시간여행에 관하여

시간 여행이라니, 정말 꿈만 같은 능력이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능력이 아닐까? 하지만 어바웃타임의 주인공인 팀은 그런 꿈만 같은 능력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하며 정말 즐겁게 살아간다. 팀의 그런 행동은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이라는 생각을 부끄럽게 만든다.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팀조차도 시간여행을 하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도는 뭘까.

사실 시간을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우리는 '무엇'을 위해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 한다. 상상이 깊어져서 결국 후회를 하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과거에 일어난 일을 가지고 후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행동일까? 과거는 바꿀 수 없다. 이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하지만 과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은 바꿀 수 있다. 후회하는 과거에서 배우고 교훈을 얻어야 한다. 그리고 그 후회되는 과거를 더 이상 후회하지 말고 나의 삶을 훨씬 더 강하게 만들어 줄 학습의 경험으로 삼아야 한다. 그리고 그날의 나를 용서하고 그날의 나와 지금의 나는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시간여행을 하지 않고도 시간여행을 하는 것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어바웃타임 매력포인트

<어바웃타임>의 매력포인트는 뭐니 뭐니 해도 시간여행의 짜릿함이 아닐까? 다들 한 번쯤 생각해 봤을 시간여행. 시간여행이 가져다주는 어마어마한 결과들은 우리들이 시간여행을 갈망하게 하기에 충분하다. 팀의 시간여행을 보며 과연 나라면 시간여행을 어떻게 사용할지 상상하게 된다.

그리고 두 번째 매력포인트는 팀의 결혼식이다. 결혼식장에 메리가 등장하는 모습은 많은 곳에서 패러디할 만큼 화제가 되었으며, 결혼식 장면에 들리는 영화 OST인 'How Long Will I Love You'는 한국의 결혼식장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대표곡이 되어버렸을 만큼 유명해졌다. 결혼식 날 비가 내렸지만 그 비는 그들의 행복을 앗아가기에는 너무도 초라했다.

세 번째 매력포인트는 팀과 팀의 아버지와의 상황이다. 둘 다 자신의 아이를 위해 소중한 것을 포기한다. 시간여행에도 한계가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팀이 아버지와의 작별하는 장면은 눈물을 쏟게 만든다.  

 

 

 

어바웃타임 감상평

<어바웃타임>을 보는 동안 웃고 울고, 무엇이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방식인지에 대해 깨닫게 된다. 팀이 시간여행을 사용하는 모습은 보는 엉뚱한 면이 있어 우리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 그리고 절박한 모습도 있어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팀과 메리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결혼하고 싶어 진다.

전체적인 영화의 분위기는 아름답고 긍정적이었다. 하지만 팀의 여동생과 아버지의 사건도 이야기함으로써 주인공의 삶도 순탄치만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불행이 없다면 행복이 있을까? 항상 행복한 일 밖에 없다면 무엇이 행복의 기준일까. 팀은 불행한 일이 찾아와도 잘 극복해 내고 다시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간다. 행복한 일상이라고? 그렇다. 우리의 일상은 행복할 수 있다. 우리도 팀처럼 행복한 일상을 사는 방법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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