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주먹왕 랄프 소개
● 한국에서의 아쉬운 흥행
● 주먹왕 랄프에 대한 평가
● 목숨을 건 여정
주먹왕 랄프 소개
<주먹왕 랄프>는 2012년에 한국에서 개봉한 미국의 액션, SF 장르의 애니메이션이다. 리치 무어가 감독한 작품으로 그의 첫 작품이기도 하다. 리치 무어는 주먹왕 랄프 이후에 '주토피아'와 '주먹왕 랄프 2'의 감독을 맡았다. <주먹왕 랄프>의 평점은 9.35로 매우 높은 편이지만 한국에서 91만 명의 관객을 모으는데 그쳐 흥행에는 실패했다. <주먹왕 랄프>는 8비트 게임인 '다고쳐 펠릭스'에서 악역을 맡고 있는 주먹왕 랄프가 그동안 맡아온 악역에 질려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싶음을 느끼고, 악당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른 게임들을 넘나들게 되며 게임 세계에 위기가 닥치는 이야기를 그렸다.
출연 배우로는 랄프 목소리역의 존 C. 라일리, 바넬로피 목소리역의 사라 실버맨, 펠릭스 목소리역의 잭 맥브레이어, 칼훈 병장 목소리역의 제인 린치, 킹 캔디 목소리역의 알란 터딕 등이 출연한다.
한국에서의 아쉬운 흥행
<주먹왕 랄프>는 1억 6,500만 달러의 제작비로 제작되었으나 북미에서는 1억 8,942만 달러를, 해외에서는 2억 8,180만 달러를 벌어들여 전체적으로 4억 7,122만 달러의 흥행을 기록하고 북미에서 높은 수익을 기록하여 성공적인 흥행을 이루어냈다. 개봉 당시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 라이온 킹, 라푼젤, 알라딘에 이어 역대 수익 4위를 기록하며 오프닝 스코어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사상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후 겨울왕국에 의해 오프닝 스코어 기록은 경신되었지만, 여전히 높은 성과를 보여주었다. 특히, 한국에서는 '메리다와 마법의 숲'과 유사한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최종적으로 91만 명의 전국 관객수를 기록하여 일부 작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흥행을 거두었다.
주먹왕 랄프에 대한 평가
<주먹왕 랄프> 시리즈는 평론가와 관객 양쪽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작품의 완성도와 신선한 메시지로 주목받았다. 특히, 오락실을 배경으로 한 세대들에게는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팬들은 이 작품을 픽사의 작품과 비교해 디즈니보다 픽사와 더 닮았다는 평을 내놓았다. 이는 동년 개봉한 픽사의 작품인 '메리다와 마법의 숲'이 디즈니스러운 요소를 가지고 있었던 반면, '주먹왕 랄프' 시리즈가 더 픽사스러운 감각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었기 때문이다. 감독 리치 무어의 후속작 "주토피아" 역시 유사한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 작품은 기존의 디즈니 스토리텔링과는 다르게 가족주의와 행복한 결말이 강조되지 않아, 일부 팬들은 새로운 시각에서의 이야기 전개를 기대했다. 특히, 사랑받는 캐릭터와 미움받는 캐릭터의 대비를 통해 소수자와 약자들의 시선을 공감할 수 있도록 다루어져 호평을 받았다.
또한, 디즈니 프린세스의 전통적인 클리셰를 벗어나 새로운 유형의 공주와 조력자를 소개하여 신선함을 전했고, 주인공인 랄프와 대비되는 펠릭스와 같은 캐릭터들도 잘 구성되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는 평이 많았다.
종합적으로 "주먹왕 랄프" 시리즈는 평론가와 팬들 양쪽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작품으로, 디즈니의 전통을 벗어나 새로운 시각과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목숨을 건 여정
'다고쳐 팰릭스'는 30주년을 맞이한 게임으로, 주인공 랄프가 플레이어의 조작으로 건물을 부수면 게임 속 캐릭터 펠릭스가 마법의 망치로 고치는 독특한 플레이를 제공한다. 오락실이 닫힌 후 외로움을 느낀 랄프는 쓰레기더미에서 잠을 청하다가, 악당들의 소모임에서 히어로즈 듀티로 이동할 수 있는 중앙 정거장을 찾아낸다.
그러나 자기 게임을 떠나면 부활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랄프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펜트하우스 파티에 참석합니다. 파티에서 빅 진과의 오해로 불화가 생기고, 메달을 따기 위해 히어로즈 듀티로 모험을 떠난다. 랄프는 여러 사건을 겪으며 게임 밖의 세계를 탐험하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페넬로피와의 갈등, 킹 캔디의 정체, 슈가러쉬에서의 레이스 등이 흥미로운 사건을 겪는다.
'슈가러쉬'의 통치자 킹 캔디는 매일 오락실 문이 닫히면 캐릭터들이 경주를 통해 다음 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선수 명단을 만들고, 참가비로 금화를 지불한 선수들이 경주에 참여한다. 바넬로피는 랄프의 메달을 이용하여 몰래 게임에 참가하려고 하는데, 오류로 인해 바넬로피가 게임에 있으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경비원에게 잡히고 컵케이크에 갇힌 덕분에 랄프와 바넬로피는 만나게 되고, 랄프는 바넬로피에게 게임을 벗어나는 법을 가르쳐준다.
한편, 펠릭스는 사이보그를 찾는 도중에 터보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랄프와 바넬로피는 몰래 자동차 공장에 잠입하여 레이싱카를 만든다. 경주 중에 바넬로피와 킹 캔디의 정체가 드러나고, 바넬로피가 결승선을 통과하면 게임이 리셋되어 오류가 사라진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바넬로피는 오류로 게임을 벗어나지 못하게 되고, 랄프는 칼훈과 함께 바넬로피를 구하기 위해 행동한다.
레이스 중에 바넬로피가 사이보그에게 납치되고, 터보의 진화한 형태가 나타나게 된다. 결승선이 폭발하고 바넬로피가 사라지는데, 랄프는 그녀를 구하기 위해 다이어트 콜라 위의 멘토스 천장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펠릭스의 도움으로 터보를 처치하고, 바넬로피를 구하게 된다. 이후 모든 것이 정상화되고, 랄프와 바넬로피는 각각의 게임으로 돌아가면서 새로운 모험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