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토이스토리 4 소개
● 우디의 과거 그리고 지금
● 자꾸 어딜 가는 거야 포키!
● 포키 구출 대작전
● 선택의 순간
토이스토리 4 소개
<토이스토리 4>는 2019년에 개봉한 미국의 애니메이션이다. 조시 쿨리 감독이 감독한 작품으로 몇몇 애니메이션에서 스토리보드 작업에 참여했고 '인사이드아웃'에서 공동 감독을 맡기도 했다. <토이스토리4>의 평점은 9.23으로 매우 높은 편이며 한국에서도 340만 명의 관객을 모아 흥행했다. 전체 관람가 등급으로 상영시간은 100분이다. '토이스토리 3' 이후 9년 만의 후속작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은 <토이스토리4>는 전편의 탈출 대작전에 이어 구출 대작전이 펼쳐진다.
출연배우로는 우디 목소리역의 톰 행크스, 버즈 라이트이어 목소리역의 팀 알렌, 보핍 목소리역의 애니 파츠, 포키 목소리역의 토니 헤일 등이 출연한다. 우디 역을 맡은 톰 행크스는 <토이스토리4>의 마지막 장면의 녹음 당시에 너무 감정이 북받쳐 스태프에게 등을 돌리고 겨우 힘겹게 녹음을 마무리했다고 한다.
우디의 과거 그리고 지금
지금으로부터 9년 전 우디와 보핍은 앤디의 장난감이었다. 하지만 앤디는 다른 아이들에게 보핍과 다른 장난감들을 물려주기로 하고 우디와 보핍은 헤어지게 된다.
9년이 흐른 지금, 우디와 친구들은 보니라는 아이의 장난감이다. '토이스토리 3'에서 대학생이 된 앤디가 그들을 보니에게 물려줬기 때문이다. 하지만 앤디가 가장 아끼는 장난감이었던 우디는 이제 보니에게는 낡은 장난감으로 항상 찬밥신세다. 하지만 어느 날 보니가 우는 모습을 본 우디는 보니가 걱정이 되어 보니의 가방에 몰래 들어가 보니와 함께 유치원에 가게 된다. 보니는 유치원에서 적응을 잘하지 못했는데 우디는 그런 보니를 돕는다. 보니는 플라스틱 포크에 이것저것 쓰레기를 붙여 만든 포키를 만들었다.
자꾸 어딜가는거야 포키!
집에 온 우디는 새로운 친구 포키를 소개한다. 포키는 말도 하지만 자기가 쓰레기라며 자꾸 쓰레기통으로 들어간다. 그런 포키를 찾는 보니를 위해 우디와 친구들은 쓰레기통에 들어가는 포키를 항상 다시 꺼내 보니 곁으로 보낸다. 어느 날 보니는 가족과 함께 캠핑 여행을 떠나게 된다. 하지만 달리는 캠핑카 안에서 포키는 탈출을 시도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우디는 포키를 데려오기 위해 캠핑카에서 뛰어내려 포키를 찾는다. 그리고 포키가 장난감이라는 정체성을 찾기 위해 도와준다. 그렇게 포키를 설득한 우디는 포키와 함께 손을 잡고 보니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우디는 포키와 함께 걷다가 골동품 가게에서 오래전 헤어진 보핍의 스탠드를 발견하게 된다. 혹시나 보핍을 다시 볼 수 있을 거라는 희망에 우디는 골동품 가게 안으로 들어가는데 그곳에는 개비개비라는 인형이 지배하고 있는 곳이었다. 개비개비는 우디에게 소리 장치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우디와 포키를 다른 곳으로 못 가게 막는다. 이때 골동품 가게의 손녀인 하모니가 들어오는 바람에 우디는 겨우 탈출했지만 하모니 덕에 놀이터로 강제로 끌려간다. 하지만 그곳에서 보핍과 만나게 되고 기쁨의 순간도 잠시, 보핍에게 포키를 구하는 것을 도와달라고 한다.
포키 구출 대작전
우디는 보핍, 보핍의 친구들과 함께 포키를 구출하러 골동품 가게에 가서 현란한 작전을 펼치지만 다시 한번 포키를 구하지 못한다. 그리고 보핍과 친구들은 떠나지만 우디는 다시 홀로 포키를 구하러 들어간다. 개비개비는 자신의 주인인 하모니라는 아이의 관심을 원한다. 그리고 하모니가 자신에게 관심을 주지 않는 이유는 자신의 소리 장치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우디와 소리 장치를 바꾸길 원한다. 우디는 포키를 구하기 위해 개비개비와 소리 장치까지 바꿔준다.
슬프게도 하모니는 소리 장치가 바뀐 개비개비에게도 관심이 없다. 개비개비는 슬픔에 젖었지만 우디는 함께 보니에게 가자고 한다. 하지만 보니에게 가는 길에 길에서 우는 아이를 발견한 개비개비는 그 아이에게 마음이 쓰여 그 아이에게 가기로 하고 우디와 작별한다. 다행히 아이는 개비개비를 꼭 안아준다.
선택의 순간
버즈와 제시, 친구들은 우디를 데려가기 위해 보니 가족의 캠핑카를 우디가 있는 곳까지 가져다 놓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우디는 고민에 빠진다. 다시 또 보핍과 헤어지기는 싫고 그렇다고 보니, 그리고 장난감 친구들과도 헤어지기 싫다. 하지만 우디는 한쪽을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이 선택의 장면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린다. 우리들은 살아가며 항상 선택의 순간에 놓인다. 여러 선택은 쌓이고 쌓여 어느새 이별이라는 간이역에 다다른다. 게다가 여기서의 이별은 선택하지 않은 이들을 다시는 못 볼지도 모르는 고통스러운 이별이다. 그리고 우디는, 우리는 그 순간을 견디고 선택 내림으로써 더 성장하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어떤 선택이든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야 한다.
<토이스토리 4>는 깔깔 웃겨주는 재미와 디즈니 애니메이션만의 감동, 그리고 많은 교훈을 준다. 거기에 더해 화려하고 귀여운 액션까지 더했다. 아이와 함께 보기에 좋은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 4>를 추천한다.